세종시‧행자부 공동주최 10월 2일까지…200여 기업 참여

세종특별자치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및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공동체 대표 브랜드 마을기업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우수 마을기업 200여 곳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마을기업과 제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세종시는 ‘마을기업 토크콘서트’, ‘마을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마을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지역 주민에게 친숙함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세종시와 행정자치부, 농협중앙회의 ‘마을기업 상품 판로촉진 MOU’ 체결식과 마을기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소희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뮤직 페스티벌, 화려한 불꽃축제와 열기구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마련되며, ‘마을기업인 화합 한마당’, ‘요리교실’, ‘어린이 벼룩시장’, ‘우수 마을기업 제품 경매’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한․중․일 3국의 전문가를 초청해 마을기업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일 커뮤니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열어, 마을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걷기’, ‘마을기업 버스킹 공연’, ‘어린이 경제교실’ 등이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마을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