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켜주는 웃음, 책으로 묶어

금강뉴스 창간을 시작으로 10년간 금강뉴스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강창렬의 세상보기’에 연재됐던 이야기들이 금강뉴스 창간 10주년을 기념하여 ‘감나무골 이야기’ 가 출판됐다.

이 책은 강창렬의 칼럼, 유머, 넌센스 퀴즈, 부록(기고)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강창렬(대전과학기술대)교수는 날로 삭막해가는 현대인의 이탈되는 의식을 날카롭게 지적하는가 하면 삶을 때로는 해학적으로, 때로는 인생을 달관한 선인처럼 허허 웃으며 그 웃음 속에서 마음의 병도 치유하고자 하는 뜻을 전하고 있다.

강 교수는 발간사를 통해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이 아닌데 금강뉴스에 생활 속 유머로 1년만 쓰겠다고 시작한 것이 어느새 10년을 채웠다”며 “‘일소일소(一笑一少) 일로일로(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듯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성내면 한번 늙는다. 이처럼 웃음은 질병의 치유해 주고 건강을 지켜주는 영약으로 세상을 보는 지혜를 배우고, 웃음으로 행복한 삶의 활력소를 만들며, 생활 속의 조미료 같은 우스갯소리를 모아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강 교수가 직접 그린 삽화와 커리커쳐는 글과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글을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강창렬 교수는 안면도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와 중앙대학원을 거쳐 대구한의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병원행정 실무경험과 보건직 공무원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의료정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모범공무원상(1997), 백제문화제추진위 표창(2007),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최우수 논문상(2008, 2010), 충청남도지사 표창(2012),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3),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2015) 등이 있으며 100여 권의 전문도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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