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관음봉, 삼불봉 사이 산행 중 발목 부상환자 구조

공주소방서는 지난 10월  8일 오후 3시 33분 경 계룡산 관음봉에서 삼불봉 사이에서 산행 중 발목에 부상을 입은 40대 남성을 응급처치 후 항공대 헬기를 이용 환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 119광역기동단 항공대 헬기에 의해 요구조자는 무사히 산 아래 주차장까지 내려왔다. 계룡소방서 구급대가 요구조자를 인수하러 가는 모습.

공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신고접수 직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는 동시에 산세와 환자의 상태를 고려, 119광역기동단 항공대 헬기를 지원요청 하는 등 발 빠르게 산악구조 상황에 대응했다.

발목에 부상(염좌)을 입은 요구조자는 계룡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동학사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후 항공대 헬기의 도움으로 산 아래까지 내려왔다.

항공대로부터 계룡소방서 구급대에 인계 된 요구조자는 이후 상태가 호전 돼 병원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항공대 소방헬기로부터 환자를 인수한 계룡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요구조자를 구급차에 안전하게 탑승시키고 있다.

오영환 소방서장은 “최근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허리, 발목 부상 등 다양한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산행 시작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운동능력을 고려해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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