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계룡산 국립공원 산악 구조훈련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 구조구급대는 지난 10월 10일 계룡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119광역기동단, 항공대, 중앙구조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합동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계룡산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산악구조차 등 31종의 장비가 투입 된 이날 훈련은 △암벽 수직구조 시스템 장비에 대한 기술적 활용능력 향상 △헬기를 이용한 구조대 투입·수색 및 호이스트 구조 등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를 가정한 구조 및 응급처치기법 등을 시행했다.

장헌욱 구조구급대 2팀장은 “최근 야외활동,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도 증가하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며 “최고의 구조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인 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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