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등 잇따른 재난사고로부터 도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

충남도 소방본부가 올해 3월부터 개관해 운영하고 있는 충남도안전체험관 체험객이 지난 22일 기준 10만 명을 넘어섰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안전체험관 방문 누적 체험객이 10만 22명을 기록, 개관 7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이는 체험객 수 기준에서 전국 6개 종합안전체험관 중 서울‧전북에 이은 3번째 성과로, 개관 전 3개월의 공백을 고려한다면 개관 원년 거둔 성과로는 타 기관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처럼 신설 체험관의 낮은 인지도와 짧은 운영경험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각급 기관‧단체 및 대형사업장 등과 협업을 통한 체험수요 유발과 각종 이벤트, 홍보활동 등을 적극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 안전체험관은 연말까지의 운영 결과를 세밀히 분석해 내년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반영하는 등 체험객에게 현실감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복 체험관장은 “충남도 안전체험관은 다양하고 현실감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의 안전복지 향상과 재난 대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도 안전체험관은 천안시 유량동에 위치해 7개 분야 15개 체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방문예약은 체험관 홈페이지(http://safe.cn119.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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