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성숙한 생애 마감 정착 문화기여

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에서 운영하는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12월 8일 오후 3시 우성면 상서2리 경로당에서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 ‘행복한 여행 꾸러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행복한 여행 꾸러미’ 프로그램은 공주시 우성면 상서2리 여자 경로당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시작해 나에 대해 알기, 버킷리스트 활동, 장수사진 촬영, 장수 및 장묘 견학, 연극 관람, 봉사활동 등 총 19회에 걸쳐 진행했다.

‘행복한 여행 꾸러미’ 프로그램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남은 인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설계함으로써 삶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모 어른신은 “장수 및 장묘 견학을 간다고 할 때 처음엔 껄끄러웠는데 막상 나래원에 가보니 부담스러웠던 감정은 사라지게 되고 나의 죽음 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이권일 관장은 “본 사업을 통해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숙한 생애 마감 정착 문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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