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 정차하는 첫날 SRT 이용객들에게 이벤트 제공

공주시가 12월 9일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공주역 정차 첫날을 맞이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축하 행사를 가졌다.

▲ 오시덕 시장이 9일 개통한 SRT를 타고 공주역으로 들어오는 승객에게 공주떡과 장미꽃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 운행개시를 축하하는 뜻으로 공주역에 정차하는 SRT 이용객들에게 공주 떡과 함께 장미꽃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청과 공주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RT가 정차하는 시간에 맞춰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승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 공주역 SRT 운행개시 기념 축하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날 수서발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공주역에는 SRT 18회, KTX 31회 등 총 49회의 고속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오시덕 시장은 “공주역 정차수가 증가함에 따라 증편 열차시간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을 조정해 교통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오시덕 시장이 승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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