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화분청과 공주’ 특집으로 실어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가꾸고 연구하는 공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선자)가 ‘웅진문화 제28집’을 발간했다.

이번 회지에는 △강경숙(충북대 명예교수)의 ‘공주 학봉리 유적의 역사적 의미’ △박경자(문화재청)의 ‘철화분청사기와 공주 학봉리’ △안세진(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공주 학봉리 철화분청사기의 제작시기 고찰’ △한성옥(민족문화유산연구원)의 ‘도자 가마터의 조사정비 사례’ 등 철화분청과 공주에 관한 글들을 특집으로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문화논단에는 △최석원(공주대 명예교수)의 ‘武寧王陵의 금(금동)공예품과 産金地’ △정명복(공주대 안보과학대학원)의 ‘6·25 전쟁과 징용’ △시바모토 타쿠미·우치다 사유리(큐슈국립박물관 자원봉사자)의 ‘백제 무령왕이 태어난 일본의 섬은 어디인가?’ △조중헌(논산향토연구회)의 ‘平胡公 철화분청 墓誌 소고’ △박미옥(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의 ‘공주시 반포면의 도자 관련 유적과 탐방코스’ △김혜식(미락시 축제연구소)의 ‘공주의 음식과 문화’ △문경호(공주대 역사교육과)의 ‘조선 초 왕씨의 후예와 공주’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문화 산책에는 △윤용혁(공주대 역사교육과)의 ‘독일 역사도시의 유적과 공주’ △이선자(공주향토문화연구회장)의 ‘사가현립 나고야성 박물관’ △최창석(전 공주교육장)의 ‘이삼평공 도조제 참관기’ △조동길(공주대 명예교수)의 ‘무령왕 탄신 축제와 일본 천주교 유적답사’ △장길수(향토연구가)의 ‘한국과 일본의 징검다리 섬, 쓰시마 기행’ △이진우(사진작가)의 ‘도자기 여행’ 등이 실려 다.

아울러 △2016년 활동상황 및 화보 △회원활동 △제9회 충남·세종 향토사 대회 △연혁 △구마모토 지진 성금 명단 등이 게재되어 1년간의 공주향토문화연구회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다.

한편 공주향토문화연구회는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아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1988년 3월 5일 창립한 지역 시민역사문화단체로 매월 답사, 견학, 특강, 발표회, 세미나 등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제12회(1998), 제25회(2012) 향토사 전국대회 개최를 비롯하여 매년 충남향토사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또한 2006년 일본 가카라시마 무령왕 기념비 공동건립 사업에 참여했으며  2011년 현종·인조 기념비를 건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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