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 지도, 성공적인 프로그램 평가

공주교육청(교육장 김종성)에서는 3월22일 공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공주사범대학장, 특성화사업단장, 대학생명예교사 64명, 운영학교 교사 11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명예교사들에게 명예교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학생 명예교사들은 3월26일부터 6월16일까지 12주간 주 1회 읍·면에 소재하고 있는 소규모 9개 중학교와 의당 공부방에 파견되어 학생들을 맞춤식으로 지도하게 된다.

도시와 농촌 간에 날로 심화되어 가고 있는 교육격차 완화,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대학생 명예교사제는 중학생들에게는 부진학습을 치유하고, 현장교사와는 팀티칭 수업 진행으로 교육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미래에 전문화된 교사가 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어 3년째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학생명예교사제를 담당하고 있는 장기중학교 윤성자 교사는 “대학생들이 학교에 오니, 부진학생들을 개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주기를 희망했다.

김종성 교육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대학생 명예교사들에게 “우수한 사범대와 교육대학이 있어 공주는 대학생명예교사제 운영이 초·중학생들과 대학생들이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이니 보람있는 명예교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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