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유아 대상 ‘구석기로의 시간여행’

공주시가 석장리박물관에서 5∼7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병아리선사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공주교동초 병설유치원 병아리 선사교실 참여 모습

석장리유적은 한국 구석기연구가 시작된 독보적인 유적으로 2006년 석장리박물관 개관 이래 다양한 교육 체험행사를 운영 중인 가운데 연극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병아리선사교실은 2010년부터 시작된 전국 유일한 유아 구석기 전문 프로그램이다.

2017년 상반기 병아리 선사교실은 지난 2월 대전, 세종, 충남 및 충북 등에 소재한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총 24팀의 접수를 마쳤으며 미처 접수 하지 못한 대기팀이 있을 만큼 큰 호응을 받으며 지난 10일 공주 교동초 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우가, 그림으로 소원을 빌어 볼까?’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탐험대원이 돼 구석기 소년인 ‘우가’와 ‘우가아빠’를 따라 식량을 찾아나서는 체험형 연극과 야외 현장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병아리선사교실은 아이들이 향후 잠재적인 문화인들로서 갖춰야할 소양을 길러주고,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5월까지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하반기 교육은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참조하거나 석장리 박물관(☏041-840-8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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