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시 한 책 읽기, 한 표 보태(VOTE) 주세요"

공주시가 ‘2017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위한 대표 도서 선정을 위해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일반, 아동·청소년 등 대상별로 도시마다 각각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공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25일까지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 총 222권 중 도서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보도서 10권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일반도서 후보작은 ‘꽃을 보듯 너를 본다’(나태주/지혜,2015), ‘딸에게 주는 레시피’(공지영/한겨레출판,2015), ‘시인의 서랍’(이정록/한겨레출판,2012),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2016), ‘헛개나무 집’(김상렬/나남,2016)이며,

어린이도서 후보작은 ‘꽃 그늘 환한 물’(정채봉/길벗어린이,2009), ‘너는 어떤 씨앗이니?’(최숙희/책읽는곰,2013), ‘삼백이의 칠일장’(천효정/문학동네,2014), ‘지구를 구하는 소비’(강수돌/나무야,2016), ‘파브르와 한영식의 곤충 이야기’(한영식/한림출판,2014)이다.

투표는 공주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공주시 관내 도서관 12개소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게시판에 직접 투표하는 오프라인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올해의 대표도서가 선정되면 오는 9월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웅진관(☏041-840-22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아 선정된 대표도서로 다양한 책 잔치를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한 이번 책사랑 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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