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치 예산 866.5억원 내년에 모두 투입키로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에 조성중인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가 당초 사업기간보다 1년 앞당겨 18년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실습, 체험위주 최첨단 교육을 통해 신종복합재난에 대비한 정예소방전문 인력양성이 조기에 가능하며, 공주시 지역발전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총사업비 2,187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2019년까지 마무리 되는 것으로 예정됐었다. 하지만, 최근 재난이 갈수록 다양하고 복합적인 형태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응할 정예소방전문 인력양성이 시급해졌다.

또한, 해당 연구단지를 유치한 공주시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사업이 마무리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랬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직접 그 필요성을 설명하며 조기 완공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 결과, 기재부는 남은 예산 866.5억원을 모두 투입해 계획보다 1년 앞당긴 내년에 마무리 짓겠다고 정 의원에게 보고했다.

정 의원은 “이 사업의 조기완공 필요성에 공감해준 김 부총리에게 감사드린다”며, “복합적 재난대응을 위한 인력양성은 물론, 공주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계속해서 관심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약 525,000㎡의 면적에 크고 작은 재난관련 교육·연구동 등 총 39동의 건물이 들어서는 국내 최대의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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