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1억, 실시간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8월 시범운행

이춘희 세종시장이 8월 2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공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링을 하고 잇다.

세종시와 공주시는 총 사업비 31억2,500만원(세종시 13억원, 공주시 18억 2,500만원)을 투입하여 세종-공주 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8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 한 달 간 시범운행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의 시장은 “현재 세종시와 공주시 사이에 14개 버스노선이 운영되고 있지만 공주시에는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세종시 550번과 공주시 500번은 동일 노선을 운행하지만 세종시 550번 노선만 도착예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실시간 정보연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세종시와 공주시를 운행하는 모든 노선에서 버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전국 최초로 버스에 장착된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통해 운전자의 운행 유형, 노선운행 정보, 차량 기본상태 등을 수집ㆍ파악하고, 이 정보를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교통과 공유함으로써 버스 운행의 정시성, 노선 및 배차시간, 차량 상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8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꼼꼼하게 보완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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