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사곡중학교(교장 백남용)는 9월 16일 공주시 탄천면 소재 ‘누리재활원‘을 방문하여 공주사대부설고 학생들과 함께 꿈자람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꿈자람 멘토링’은 2015년에 시작된 지역사회 상생 교육프로젝트로 사곡중학교 전교생 30명과 공주사대부설고 33명의 학생이 일대일 멘토-멘티로 결연하여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진로설계능력 증진에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진로 멘토링 활동 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을 함께 함으로서 장애우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사곡중 예술동아리 우쿨렐레, 기타, 난타 공연으로 소통의 무대를 열었고 공주사대 부설고 피아노 연주와 중창 공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2부에서는 학생들과 재활원 장애우들이 팀을 이루어 가을, 동화나라, 얼굴, 함께하는 세상 등을 주제로 협동화를 그리고 발표하며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며 맑은 가을날, 모두가 하나 되어 즐겁고 알찬 토요일을 보냈다.

사곡중 3학년 이지민 학생은 “작년에도 왔지만 올해는 또 다른 느낌으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작은 공연을 통해 함께 즐거워하며 협동화로 어우러지는 시간들은 따뜻한 마음 밭을 만드는데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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