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은 10월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공주정명학교에서 공주지역 참여희망 중·고등학생 23명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구수환 PD와 함께하는 금강 미디어스쿨의 첫 회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KBS 구수환 PD를 중심으로 아나운서, 기자, VJ 등의 언론인이 함께 하며 정의로운 사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저널리스트의 바른 자세와 역할에 대해 공주지역 학생들에게 주는 특별한 기회로 11월 25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금강 미디어스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I feel your pain.’ 즉, ‘공감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갖추고 정직, 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저널리스트의 자세를 강조하며, 학생들 모두에게 스스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일깨우며 격려해주는 구수환 PD의 강의는 감동적 이었다”며 이러한 특별한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공주교육지원청 박용주 교육과장은 “수십 년간 추적 60분, KBS 스페셜, 故 이태석 신부의 선행을 담은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제작하며 우리사회의 바람직한 언론인상을 보여주고 있는 구수환 PD에게 감사를 표하며, 공주의 학생들을 위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오로지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한 열정으로 교육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행사에 더 많은 학생들이 올 수 있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