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부르는 상념(想念)…….

날씨가 차가워져서 가을이 오는 건지, 가을이 와서 날씨가 추워지는 건지는 알 수 없다.

상록수(常綠樹)가 있는 한 모두는 아니지만 산천초목들이 홍엽(紅葉), 갈엽(褐葉), 황엽(黃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새싹은 봄에서 여름으로 변화하면서 청엽(靑葉)의 꿈으로 꽃을 피운다. 그 꽃이 열매를 맺음으로 다음 해를 준비하는 원동력(原動力)이 된다.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攝理) 속에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건만 나는 집착(執着)과 삭변(數變)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인생의 시간에…….

삶의 열정을 펼쳤던 모든 날들을 떠올리며 단풍이 낙엽이 되는 자아(自我)를 발견하게 된다.

깊어가는 가을의 어느 날…….

삶은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고난(苦難)의 화살을 당기고 있다. 아름답던 낙엽(落葉)이 바람에 흔들려 기쁨과 슬픔의 갈림 속에서도 순리(順理)를 따르는 삶의 몸부림을 보았다.

이 가을이 지나면 추운 겨울이 기다리고 있다는 세월(歲月)을 발견하고 있다. 그 겨울을 이겨내야만 희망의 봄을 맞이할 가치(價値)를 찾을 수 있기에 나는 가을이 부르는 상념(想念)에 취하게 된다.

▷ 어떤 여자 이력서

성명: 김말순
본적: ?? 누굴?/ 뭘? 본적 없음!
호주: 아직 가본 적 없음!
가족관계: 가족과는 관계를 같지 않음(내가 멍멍이냐?)
입사동기: 아직 아무도 없음(입사를 해야 동기가 있지!)
자기소개: 우리 자기는 무척 잘생겼고 돈도 많음. 자유인 닮음!
모교: 엄마의 학교는 모름
하고 싶은 말: 이런 거 밝혀야 하나요?

▷ 난센스 퀴즈?

1. 가장 맛있는 반찬은? 답:→ 시장
2. 갓난아이들이 찾는 무덤은? 답:→ 젖무덤
3. 초보자를 원하는 곳은? 답:→ 결혼상담소
4. 수놈만 있는 곤충은? 답:→ 고추잠자리
5. 강도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에게 한 말은? 답:→ 다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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