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연말을 맞아‘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열린마당’을 11월 24일 공주정명학교 정명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로 하여금 장애극복 의지를 갖게 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갖고자하는 뜻에서 열린 어울림 마당이었다.

오전에는 공주정명학교 풍물패들의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태권무, 핸드벨 연주, 댄스, 합창, 초청공연, 공주정명학교 교사 오카리나 연주)이 펼쳐졌고, 오후에는 여러 가지 체험마당(안전체험교실, 범죄예방교실, 요리체험, 학교기업체험, 생활체육교실, 네일아트체험)이 진행됐다.

그리고 교육과정 및 방과 후 학교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판매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배우고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뙜고, 나아가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여 장애는 다름이 아니라 어울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

백옥희 교장은 “앞으로 장애인도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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