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거리상담, 수능 전·후 계도 활동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발생 할 수 있는 청소년 일탈을 선제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와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아웃리치 운영장면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공주종합터미널 앞과 공주대학교 후문 일대 등 각각 나눠 진행했으며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주시, 공주경찰서, BBS대전충남연맹공주지회, NGO충남중앙회, 청소년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1월 15일 포항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수능으로 인해서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수험생을 격려하고, 수능 이후 급증하는 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고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안전지대를 마련하는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수능 해방감으로 인해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및 음주, 흡연, 폭력 등 각종 비행과 탈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청소년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계도 활동도 펼쳤다.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영숙 센터장은 “수능 전·후 들뜬 분위기에 청소년들의 탈선 유혹이 많아지는 만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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