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출신 야구부 동문, 후배들에게 400만원 상당 선물 전달

공주중학교 38회 졸업생 야구부 출신 동문들이 지난 11월 28일 김홍권 운영위원장, 오주상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후배들의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 야구용품 전달 장면

이번 전달식은 박찬호(전 메이저리거), 홍원기(넥센 타격코치), 손혁(SK 투수코치), 오중석(공주고 감독)등 공주지역 야구부 출신 동기들이 모임을 갖고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준비한 선물로, 홍원기 코치와 오중석 감독이 모교를 찾아 전달했다.

윤상민 3학년 야구부 주장은 “유명한 야구부 선배님들께서 우리가 갖고 싶었던 가방을 선물로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우리도 선배님처럼 지역의 자랑이 되고 학교의 자랑이 되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정문 교장은 “우리 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좋은 인성도 갖춘 기본이 바로 선 학생들로, 앞으로 지역과 학교를 빛낼 훌륭한 선수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구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천년고찰 계룡산 갑사(주지 탄공스님), 공주시야구단(단장 이재권) 등 지역사회의 많은 후원을 지원을 받아 금년에 한화기 우승, 충남학생체전 우승 등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기초기본이 튼튼한 교육, 품격 높은 민주시민교육,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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