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감 및 이용합리화 사업추진 탁월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충남개발공사에서 열린 ‘2017년 충남에너지효율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시덕 시장이 2017년도 에너지절약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17 에너지효율대상은 충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2017년 한해동안 충남 각 시·군에서 추진한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이용합리화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가구 대상으로 LED 교체사업을 실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혜택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주택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주택지원 및 미니태양광설치 지원사업, 경로당 태양광발전설비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융복합 및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경로당, 주택 등 63개소에 태양광 283kw, 지열설비 805kw를 설치했다.
나무심기 및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등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적극적 참여, 청사 건물 에너지진단 실시, 가로등 LED 교체, 공공 및 민간부분에 대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2018년 지역에너지절약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신재생에너지 이동체험관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는 이미 각종 국비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내년도 사업비 34억 1900만원을 확보, 공공시설, 주택, 경로당 등 225개소에 대해 태양광발전설비 771kw 및 지열설비 857.5kw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승구 기업경제과장은 “내년에는 특히 에너지 중·장기 정책에 필요한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주시가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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