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공존의 시대’ 주제로

공주시민들의 모임인 생각나무는 2016,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 대상 월례강좌를 개최한다.

▲ 지난 12월에 진행된 우석훈 경제학박사 초청강좌 기념촬영 장면

올해 첫 강좌는 1월 15일 오후 7시부터 신관동 백제새마을금고 3층(종합버스터미날 맞은편)에서 개최한다. 초청 강사는 김성환 서울노원구청장(53세)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1987년 학생민주화운동의 주역 중 한 사람으로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역임하고 노원구청장에 재선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미니태양광발전 보급, 녹색커튼 조성, 도시농업,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등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비하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을 성공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노원구에서 중점적으로 펼치는 교육을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 운동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정신 아래 노원구 전역을 교육장화하고 주민이 교사가 되어 마을학교를 세우고 있다.

2017년 현재 마을학교는 850여 개로 늘어나 ‘마을이 학교다’라는 모토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곤충체험관, 노원우주학교, 수학체험관 등 인프라를 갖추는 데도 노력해왔다.

김 구청장은 8년에 걸친 단체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한생산, 무한소비 경제시스템을 탈피한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도시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세부실행계획까지 담은 저서를 곧 출간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각나무 강좌는 2016년 1년 동안, 2월 김창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통일안보정책), 3월 김영배 서울성북구청장(마을만들기), 4월 김경철 공공정책컨설턴트(일본의 지역창생), 6월 김정섭 ‘인물로 본 공주역사이야기‘ 저자(역사도시 공주의 정체성), 8월 안용주 선문대 교수(관광정책), 9월 민형배 광주광산구청장(지역혁신), 10월 유덕재 함안해바라기 축제 기획자, 탁훈식 공공마케팅연구원장, 11월 김성동 소설 ’만다라‘ 작가, 12월 우석훈 경제학박사(사회적 경제) 등의 초청강좌를 진행했다.

또한, 7월에는 청와대와 김대중도서관 탐방, 10월에는 봉하마을 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8년에도 강좌와 답사를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문의 : 010-5414-8150 조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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