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읽고 사람과 소통하다

공주시가 2018년도 공주사람책도서관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공주사람책도서관 운영장면

공주사람책도서관은 지난 2016년 충남 최초로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 199명이 등록돼 원하는 지식정보를 얻고 책에 대한 내용을 함께 토론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문학의 밤, 부모교육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람책 워크숍을 개최해 그동안 공주사람책도서관 운영을 점검해보고 앞으로 개선할 점 및 다양한 의견을 모아 더욱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올해는 20개의 사람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육청과 연계한 청소년진로 멘토링 행사도 향후에는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인종합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독서동아리 지원, 청소년 진로 직업탐색, 정신건강을 위한 웃음치료, 시니어를 위한 찾아가는 재능나눔, 웰리빙 웰다잉을 위한 소통나눔, 우리지역 역사 바로알기, 문학,예술,과학,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 초대 공감특강도 운영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원하는 사람책이 있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언제든지 대출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시민들이 손쉽게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주사람책도서관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사람책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강북관(☏041-840-8955)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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