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으로 국민 불안 해소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5~3.30.)동안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사태취약지역(500개소), 민가와 인접한 임도유역(193km), 사방시설 및 각종 시설물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 이어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재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해빙기에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생길 수 있는 지반침하와 시설물 붕괴가 우려되는 산림사업장에 대하여 낙석․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점검을 통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일제점검 과정에서 인명,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거나 긴급 조치가 필요한 현장은 즉시 응급조치하고, 시설물의 보수와 보강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정밀진단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자문과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할 것이며, 산사태·임도분야 등 산림 전반 위험요인 발생 시 관련부서에 신고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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