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336운동…어르신 교통사고예방 최선 다하기로

충남지방경찰(청장 이재열)과 (사)대한노인회충남연합회(회장 신안철)는 2월 23일 충남 시·군 각 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자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노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충남경찰의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설명 등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열 충남경찰청장은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사고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이중 보행자와 오토바이사고가 65%이상이어서 경찰, 지역사회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지정, 횡단보도 조명등 및 무단횡단 방지휀스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해지기 전후 도로를 걷는 어르신이 계시면 순찰차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여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17년에 노인 2만7천명에 대하여 안전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전년대비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11.8%감소성과를 거두었는데, 올해는 노인 등 3대 교통약자 보호활동을 주요 내용하는 ‘교통안전 336운동’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를 적극 전개하고 노인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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