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매니페스토’ 출판기념회서 밝혀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정섭 (전)청와대대변인이 2월 24일 오후 2시 공주대 교육문화회관에서 ‘지역혁신매니페스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박정현 (전)충남도정무부지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춘희 세종시장, 윤석우 충남도의장, 이인영·이철희·김종민 국회의원, 박수현·양승조·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허태정 (전)유성구청장, 민주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부인, 송명석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나소열 비서관, 김현태 영명고 (전)총동창회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장, 윤경태 강북발전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섭 시장 출마자가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내용을 영상을 통해 설명하는 모습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이인영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이철희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의원, 복기왕 충남도지사예비후보, 나소열 비서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주의 발전을 위해 김정섭이 꿈꾸는 아름다운 공주가 되는 기회를 김정섭에게 열어주실 것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대한노인회 전대규 공주지회장과 김현태 전 영명고총동창회장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거짓말하지 않는 김정섭과 동행하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축하의 영상메시지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축사

이춘희 세종시장의 축사

대한노인회 전대규 공주지회장의 축사

김현태 전 영명고 총동창회장의 축사

일정으로 조금 늦게 참석한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5권의 책을 쓴 김정섭은 좌절을 딛고 일어선 사람으로 그 발걸음의 꿈이 이 책에 담겨있다.  김정섭의 발걸음은 같이 걸어야할 모두의 꿈이자 공주의 꿈”이라면서 “그가 선언한 매니스토가 실천되도록 박수현, 안희정은 그의 등을 받쳐줄 것”이라며 “안희정 지사의 후배로, 박수현의 동지이자 친구로 김정섭의 등을 받쳐주고 그의 발걸음이 무겁지 않도록 하겠다. 김정섭은 민주당의 산증인이자 공주지역의 혁신가의 길을 가는 김정섭과 제가 충남의 길을 함께 갈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김정섭 출마자가 반갑게 맞이하며 악수하는 장면

김정섭 출마자를 격려하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으로 보낸 축사

김정섭은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책을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제1부 지방분권시대에 활 바꿔야 할 10가지로 1.구태의연한 지방행정의 틀 2.함께 제왕적 지자체장 시대 3.전시행정 4.남 따라가기 5.칸막이행정 6.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 7.중앙정부만 쳐다보는 천수답 8.무책임한 행정 9.안갯 속 깜깜이 행정 10.능력 없는 지자체를 주장했다.

△제2부 지방분권시대의 지역혁신전략으로는 1.새로운 활로와 활력 2.매력적인 지역이 살아남는다 3.지자체장 혁신 4.유능하고 일 잘하는 자치행정 5.주민자치와 민간협력활성화 6.주민들의 삶 실질적 개선 7.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 8.고령화사회대비책 시급 9.인프라 정비와 리뉴얼 10.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행정 전환해야한다고 말했다.

△제3부 공주 지역혁신 전략구상편에서 1. 지방분권시대에 부합하는 시정 혁신 2. 역사·문화·관광도시 공주의 새로운 활력창출 3. 세종시 발전과 연계한 신발전전략 가시화 4. 쾌적하고 안전한 공주로 거듭나자 5. 안정된 삶을 위한 계층별 맞춤복지 추진 6. 사람을 소중히 하는 공주 실현 7. 농림축산업 지원과 혁신으로 신경제 구축 8. ‘일’을 통한 일할 기회와 일자리 창출 9. 더불어 잘사는 사회적 경제 육성 10. 참여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 등을 밝혔다.

좌로부터 김정섭, 양승조, 복기왕, 박수현

김정섭은 “공주 땅에 탯줄을 묻고 20년을 살았고 27년을 서울에서 살다가 다시 돌아와 8년째 살면서 ‘공주’와 ‘지방’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며 “지난 4년간의 과정을 통해 이제는 구체적인 해법과 대안 모델을 어떻게 펼쳐나갈지에 대한 논리와 구상을 가다듬게 되었다”면서 책 출간을 통해 ‘다짐과 약속’을 밝혔다.  

김정섭의 '매니페스토'책을 들고 기념촬영

  1965년 우성면 단지리에서 태어난 김정섭은 우성초(48회)와 우성중(8회), 공주고(57회)를 거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84학번)를 졸업했다.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서 6월 민주항쟁을 주도하고 평화민주당에 재야 입당, 제13·14대 국회 김원기 의원을 6년 보좌했다.

집권당 사무처4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비서관으로 6년 근무 후, 노무현재단의 (사)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으로 일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요청으로 2011년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경영기획실장에 임명돼 공주로 돌아왔다. 

2014년 공주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 후 지역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관광산업발전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학자이자 서예가인 이성우 선생의 글을 김정섭에게 전달하는 이연우 교수

저서로는 ‘50년 금단의 길을 걸어서 넘다-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기(공저 2009)’,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공저 2010)’,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두 대통령이 선택한 김정섭의 꿈과 도정(2014)’, ‘인물로 본 공주역사이야기(2016)’,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2018)’가 있다.

백제문화교육회관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 시작 전 로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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