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생활권 조성, 중앙공원 2단계 사업 관련 의견교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고준일 의장은 지난 3월 6일 의장실에서 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이하‘시민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고준일 의장이 세종시 바로만들기 시민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의 사회적인 이슈로써 지속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행복도시 S-1 생활권에 조성되는 중앙공원 2단계 사업과 관련하여 금개구리 보전구역 논쟁으로 첨예하게 이견을 보이고 있는 해당 민간단체들의 입장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로써 첫 번째로 시민연합을 초청했다.

고준일 의장은 먼저 “세종시의 중앙공원을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기대감만 안겨놓고 정작 사업을 진행하는 세종시, 행복청, LH가 '민간단체 간 양측 합의 불발'이라는 이유로 각자 떠넘기기로 일관하는 듯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정파와 이념을 넘어 세종시의 정상건설을 위해 힘써 주심에 세종시의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자유롭게 현 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고준일 의장은 "공원조성 지연에 따른 피해는 결국 시민들께서 떠안게 되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생태도시시민협의회(이하‘생태협’) 관계자와 행복청 ‧ LH의 입장을 듣고 의회 의원님들과 합심하여 중간자적 역할을 통해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타협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선 8일 생태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후 행복청과 LH 관계자를 만난 후 의견교환을 통한 해결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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