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운영하는 ‘농어민명예교사 제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주중학교 텃밭동아리가 예하지마을에 텃밭을 만들었다.

▲ 공주중학교 행복나눔 텃밭동아리 감자심기 장면

충남교육청의 ‘농어민명예교사제도’가 3년차를 맞이하면서 농업의 가치를 충남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충남에서 올해 100여명의 농어민명예교사에게 전문교육을 통해 수료증을 발급했고,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200여 학교에 명예교사를 배치했다.

이는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으로 농업, 농촌 이해와 노작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구현하기 위한 소중한 교육적 목적이 담겨있다.

텃밭교육 사업 공모에 선정된 공주중학교는 교내 텃밭이 없는 상황에서도 텃밭교육에 애착을 가지고 인근 예하지마을에 텃밭을 구했다.

공주중학교 텃밭담당교사는 “‘행복 나눔 텃밭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업이 지속가능해야하는 이유와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감성이 풍부한 인성을 함양하고자 농촌 마을에 까지 찾아와 텃밭을 운영하게 됐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주중학교 텃밭 교육을 맡은 텃밭명예교사(김학출 명예교사)는 “미래 산업으로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농업에 대하여 학교 현장의 교육은 미래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노작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인성을 기르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텃밭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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