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4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2018년도 충남지방  경찰청 누리캅스 위촉식과 함께 민·경 협력 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 행사를 펼쳤다.

이날 위촉·간담회에서는 경찰을 비롯한 누리캅스 회원 등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과 누리캅스 회원들에 대한 위촉식 및 지난 1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 행사를 갖고, 안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위한 누리캅스의 활동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천안역 광장과 홍성 읍내로 이동 후 사이버범죄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누리캅스는 지난 2007년 5월에 사이버상의 민․경 협력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발족되어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 범죄 예방과 아이디어 제공 등 각종 경찰 협력 활동을 통해 사이버 치안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누리캅스 우수 회원 노윤정(22세, 여)씨는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간담회와 캠페인에 참석하게 되어 뜻 깊고, 지난 1년 동안 누리캅스 활동을 하며 인터넷상의 불법‧유해 정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으며, 사이버 명예경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여 안전한 인터넷 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누리캅스 회원들에게 “사이버 명예경찰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사이버수사 경찰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건전하고 안전한 사이버세상 만들기에 누리캅스 회원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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