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와의 상생발전 일환으로 공주 대표문인 나태주시인 강연

공주시가 지난 4월 27일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실에서 ‘풀꽃’ 나태주 시인과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나태주 시인의 강연장면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세종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주’를 홍보하기 위해 4월 9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고 있는 ‘나태주 시인 시화 특별전 풀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 ‘풀꽃’으로 알려진 나태주 선생은 1964년부터 43년 간 공주에서 교직생활을 역임했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공주를 대표하는 문인이다.

이날 행사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을 사랑하는 정부세종청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인과의 대화와 팬사인회 등을 진행, 짧은 시간이나마 나태주 시인의 문학세계와 교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2014년 이래로 매년 친선체육대회, 사진전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며, “보다 고양된 문화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기꺼이 응해 준 나태주 시인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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