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선생의 항일운동과 민족의식 토론·연구

구한 말 최고의 유학자이며 항일독립운동가인 성암 이철영 선생 순국 제99기 추모 전국학술대회가 5월 25일 오후 2시 공주대 국제회의장(본관)에서 열렸다.

▲ 성암 이철영 순국 제99기 추모 전국학술대회 토론장면

이날 추모 문화공연으로 이선경(세종시낭송인회장)의 헌시 낭송, 박진영(소프라노)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제1부 행사에는 이철영 선생 약력 소개, 내빈 축사, 이연우 성암문화재단 이사장의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제2부 행사에는 △이상익(부산교육대 교수)의 주제발표 △정성희(성균관대 교수), 김미경(원광대대학원 전공교수), 이달우(전 공주대 사범대학장), 김정찬(금산고 교사)의 지정토론에 이어 △고주환(신선유교경전연구소장)박사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정우(전 공주향교 전교·초려 12대 증손)은 축사를 통해 “ 성암 이철영 선생은 선조의 뜻을 잘 계승하고 선조의 사업을 잘 발전시켜 자손들에게 오래도록 향기를 남기신 분”이라며 “이에 성암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연우 성암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이철영 선생 순국 제99주기를 맞아 개최된 전국학술대회는 선생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토론, 연구의 계기를 마련한 중요한 시간 이었다”며 “성암 선생의 학문과 사상은 한국정신문화의 주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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