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 6월 어린이 공연 및 뮤지컬 계획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을 맞이하여 어린이 공연 및 뮤지컬을 계획하고 있다.

여름을 맞이하는 그 첫 번째 공연은 그림자극 ‘토끼와 자라’로 6월 9일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별주부전’으로 유명한 이 이야기는 서민의식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스러운 해학이 잘 드러나는 판소리계 소설이 바탕이다.

건강이 좋지 못한 용왕은 식탐이 많은 용왕으로 각색되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고, 토끼가 찰나의 기지를 발휘해 용궁을 탈출하는 기본 줄거리는 고전 특유의 교훈을 준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토끼와 자라’가 아이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두 번째 공연은 어린이 뮤지컬 ‘까를로의 피노키오 여행’으로 6월 23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원작의 작가 이름을 딴 ‘까를로’라는 아이가 피노키오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극이다.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야기,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함께 즐기는 게임, 풍성한 모험, 화려한 영상,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세트까지, 볼거리로 가득한 피노키오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말가족영화관에서는 6월 2일 ‘변호인’을 시작으로 총 8종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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