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조사와 처벌 요청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대전 소재의 모 인터넷언론이 지난 5월 31일 보도한 공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5월 27일 오전, 상대 후보 측이 27, 28일 양일간에 여론조사가 있을 거라고 조사 시작 13시간 전에 보낸 단체문자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실 확인 요청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상대후보 캠프 관계자가 “누군가에게 여론조사 계획을 듣고 알게 되어 미리 보냈다”라고 답변했다고 확인해주었다.

이에 오시덕 현공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첫째, 사전에 여론조사시기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점, 둘째, 무선 비율이 무려 70%나 된다는 것, 셋째, 유선 전화 번호가 지난번에 비해 3분의 1 수준밖에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상대후보와 언론과의 유착 및 여론 왜곡 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했다.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상대 후보는 5월 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20~30대가 우리를 지지한다는 사실이 신뢰성이 없다며 이의 신청을 했다. 그런데 정작 이런 황당한 여론조사를 자랑스럽게 발표를 한다는 것에 표리부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강조했다.  
 
앞서 김정섭 후보는 5월 19일 본인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클린 선거를 위한 선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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