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문화국 신설, 행정복지국→보건복지국으로 재편

세종시는 시정 3기 각종현안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완성 △사회안전망 강화 △상생협력 균형발전 추진 △안정적 도시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실현하고, 문화·체육 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분권문화국을 신설했다.

또 ‘문화체육과’에 ‘체육시설담당’을 신설하여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둘째,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존 ‘행정복지국’을 ‘보건복지국’으로 재편했다.

‘노인보건장애인과’를 ‘노인장애인과’와 ‘보건정책과’로 나누어 노인·장애인의 복지 업무를 강화하고, 보건의료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여성아동청소년과’의 인원을 늘려 사회책임보육을 강화했다.

셋째, 신도시와 읍면지역 건설기능을 ‘건설교통국’으로 일원화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청춘조치원과’의 기능을 강화하여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시즌 2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을 면지역으로 확대하며 ‘주택과’를 신설하여 행복청으로부터 이관되는 주택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으며 ‘공공건설사업소’를 신설하여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시립도서관, 자치회관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넷째, 시민안전국의 안전 기능과 재난대응 기능을 분리하여 ‘안전정책과’와 ‘재난관리과’로 재편했고, ‘재난관리과‘에서 재난대응 업무를 총괄하여 보다 전문화, 체계화된 예방·대응 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세종시 미래를 좌우할 중점과제를 담당하는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하여 스마트시티사업, 軍비행장 이전 및 균형발전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년일자리 지원 등 청년정책 전반을 추진하도록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했으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도농형 스마트 근교 농업을 위해 ‘친환경농산담당’ 과 ‘원예담당’을 신설했다.

이번에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새로 구성되는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월중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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