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노무라, 의용-신의현 가족, 예지-신현보

(재)상철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영완)에서는 6월 21일 오후 4시 30분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16회 상철상 시상식 및 제15기 상철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당선자, 유영덕 공주교육장, 최창석 문화원장, 박기영 공주시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시민, 그리고 장학증서 수여 학생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최영완 이사장의 환영사

인애부문 수상자 노무라 공주회장을 대신해 공주향토문화연구회 윤용혁 회장의 수상 장면

의용부문 수상자인 신의현 선수 가족의 수상 장면

예지부문 수상자 신현보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수상 장면


유영덕 공주교육장은 “상철상은 상철선생님이 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 시상은 공주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격려사를 통해 밝혔다.

최창석 문화원장은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과 상철상 수상자들은 공주를 자랑하고 빛내주신 분들”이라며 “학생들은 한국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 어른이 되었을 때 이런 상을 줄 수 있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 16년간을 이어 온 상철재단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사에서 말했다.

유영덕 공주교육장의 격려사

최창석 문화우너장의 축사

김정섭 공주시장 당선자의 축사

박기영 시의원 당선자의 축사


김정섭 공주시장 당선자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재직 시 공주회 아메미아 히로스케 전 회장이 유물을 기증하여 공주회를 알고 있었다. 신의현 선수는 정안 인풍리의 자랑이자 공주의 자랑이다.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신현보 선생님은 학창시정 담임선생님이셨는데 오늘 큰 상을 수상하시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시상이 官에서 해야할 일이지만 민간에서 해 온 것에 더욱 가치를 두고 싶다. 장학증서를 받은 30명 학생들에게 축하와 공주의 미래를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박기영 시의원 당선자는 “상철상 수상자와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드린다. 제게 공주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다시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공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하와 당선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 전경

2018년 상철상은 ◇인애(仁愛)부문 - 노무라 다카오(野村京生, 공주출신 일본인 모임 공주회 전 회장) ◇의용(義勇)부문 - 신의현 선수 가족(부 신만균, 모 이회갑, 부인 김희선, 자녀 은겸, 병철) ◇예지(禮智)부문 - 신현보(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재)상철문화복지재단은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의 협조로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제15기 상철장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상철상 수상자와 가족 그리고 관계자가 기념촬영

상철상 수상자와 장학증서 수여 학생과 가족들의 기념촬영

(재)상철문화복지재단은 故 이상철(相喆, 아오스딩, 1917~2002)선생이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故 이상철 선생은 육이오 전쟁 후 ‘호서화물자동차주식회사’를 설립해 공주와 충청지역의 피폐했던 운송업계에서 열정적으로 사업을 펼쳐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던 분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상철상은 공주 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나 상대적으로 포상 기회가 적은 개인이나 단체, 공직자를 찾아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제정됐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