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최근 불법 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장면

시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공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남녀공용 화장실 3개소, 여성용대변기 수가 많은 화장실 7개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화장실 10개소 등 총 20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렌즈탐지형 몰래카메라 점검 장비가 사용됐으며,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향후 휴가철이나 명절에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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