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주교도소 방문…미술체험 및 미술치료 수업 진행

임립미술관에서는 찾아가는 미술관 ‘2018 행복심기-유유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미술관 ‘2018 행복심기-유유유프로젝트’는 농사일과 직장의 업무로 미술관을 방문할 수 없는 충남의 농촌마을주민과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생활공간에서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충남지역의 보다 적극적인 문화평등과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정신적 정서적 건강 뿐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미술을 통해서 일상의 의미를 찾고 즐거움과 행복을 경험하게 하는 전시와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유유유’란 ‘~요!’자로 끝나는 정감 있는 충남의 대표적 사투리 ‘유’이며 영어의 ‘YOU’를 의미한다.

생각과 태도나 습관이 다른 상대방(YOU, 가족, 이웃, 동료)에 대하여 3번만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생각해 보면 오해로 인한 소통의 문제가 발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양한 형식의 시각정보인 미술작품을 바라보고 그 숨은 의미를 찾아보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봄으로써 생각이 다르고 문화와 성격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찾아가는 미술관 수혜지역으로 미술관 인근에 위치한 계룡면사무소에서 6월23일 전시와 함께 주민들 무료 미술체험이 이루어졌다.

2차 찾아가는 미술관은 7월 11일 공주교도소에 방문하여 재소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미술작품 관람과 함께 미술체험 및 미술치료 수업을 진행한다.

2004년부터 시행된 임립미술관 ‘재소자 미술체험 프로그램’은 재소자들이 지니고 있는 미술의 잠재력을 키워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을 발견하고 건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새롭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미래와 희망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로 이어져 오고 있다.

3차 찾아가는 미술관은 7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임립미술관에서 그동안 체험했던 사진자료들, 더 많은 작품들과 무료미술체험진행형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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