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대변인에서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20대 국회 후반기 문희상 국회의장 내정자의 비서실장(차관급)에 임명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우)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쵤영하는 박수현 비서실장(좌)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7월 13일 페북을 통해 ‘친구님들께 보고’ 란 제목으로 시작되는 글을 통해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보직이 변경되었음을 신고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청와대 대변인에서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보직이 변경되었음을 신고합니다. 새벽 밥을 해 주신 어머님께 출근인사 드리고 집을 나서는 마음이 만가지 였습니다. 동네 입구에는 주민들이 새벽부터 봉사활동에 한창이었습니다. 이런 국민을 위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첫 출근 길입니다.
문재인 정부 2년차! 국회가 법률로 뒷받침 할 일들이 너무 많고 중요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께서 오늘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라며, ‘협치를 통해 민생이 꽃피는 국회의 계절이 되어야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국회의장님을 보좌하며 협치를 통한 품격국회, 생산국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첫 출근길의 소감을 올렸다.

박수현 비서실장은 전 청와대대변인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에 나섰다 당을 위해 자진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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