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20% 입장객 증가

공주시가 지난 7월 6일 개장한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물놀이장이 지난 45일 간의 대장정을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 곰나루 어린이수영장·물놀이장 전경

시에 따르면,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개장 기간 3만 6559명이 이용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20%가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850명의 이용객이 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여느 해에 비해 극심했던 폭염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개장했으며,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시하는 한편 보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수중자동청소로봇을 구입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월송동에 사는 한 시민은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자연 녹지와 어우러진 물놀이공간으로 아이들을 안심하고 놀 수 있게 환경이 조성돼 있고 무료라서 만족도가 높아 올해만 수 차례 방문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물놀이장은 3840㎡의 면적에 수조와 워터슬라이드 샤워실, 탈의실, 세족시설,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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