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개장…차별화된 콘텐츠 육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논산시는 31일부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화지중앙시장 음식문화특화거리 ‘옛살비’ 가을 개장에 들어간다.

▲ 지난해 옛살비 운영장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자생력 강한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출발한 논산 음식문화특화거리 ‘옛살비’는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이달 31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9월부터는 댄스 및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 1일 화지중앙시장 제1주차장에서는 줄타기, 사물판굿과 보부상 마당극 등 전통 및 현대공연, 체험프로그램과 프리마켓 등을 운영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이고-지고- 렛츠고’ 행사도 마련해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다문화 가정, 시장상인이 직접 개발한 스테이크, 베트남쌀국수, 햄버거 등 20여 종의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거리 공연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어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넉넉함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힘과 역량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맛과 문화가 공존하는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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