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유구도서관, ‘신난다 1박 2일 몰입캠프’ 운영

공주유구도서관(관장 천명철)은 마을공동체와 함께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신난다 1박2일 몰입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을 끄고 자연에서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공주유구도서관과 드림즈마을협동조합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공주시 신풍면 영정리에 위치한 공주북캠프에서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모인 친구들을 함께 어울려 지내기 위하여 자기소개와 마음열기를 레크레이션과 함께 참여하고, 복권승 마을전문가를 모시고 유구의 역사와 전통, 생태, 환경 등 마을에 대해 배우고 그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을 먹고 광고 음악을 활용한 유구송 만들기와 캠프파이어를 진행했으며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아이들 몰래 전해진 부보님들의 응원 영상은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두 번째 날에는 주변의 숲으로 나가 숲에서 유구의 자연을 직접 보고 손으로 만지는 시간과 캠프 참여 소감을 사진과 함께 적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유구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유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유구에 대하여 대해 자세히 말해준 적이 없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유구에 대해 많이 잘 알게 되어 의미 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동주최자인 드림즈마을협동조합의 이지은 마을활동가는 “아이들이 자라서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 유구를 생각하고 이 캠프를 생각하며 즐겁게 추억할 수 있는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캠프의 취지를 밝혔다.

공주유구도서관은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주유구도서관 사업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ugulib.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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