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백제문화 속으로 빠져보는 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15일 부여 구드래 일원에서 열린다.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중국 ‘성도 악단’, 일본 ‘키야마 전통공연단’의 이색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백제혼불깨움식, 환영사, 개막공연 등이 펼쳐진다.

64회를 맞는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가수들의 공연에는 국악그룹 미지, GBB, 버즈가 등장한다.

지난 11일 보도된 에픽하이 출연은 오보로 판명돼 부여군 관계자는 혼란을 가중시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하공연이 끝나면 화려하고 다양한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백제한화불꽃축제가 진행된다. 음악과 함께 펼쳐진 불꽃은 백마강 수면을 채우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물결 위 떠오른 인공달은 은은한 빛을 발하고 특수조명과 음향으로 연출해 벅찬 감동과 환상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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