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가을분위기 가득한 11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행사 어린이 뮤지컬 ‘성냥팔이 소녀’와 주권회복을 위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 문화행사 ‘그 날을 기억해’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 ‘성냥팔이 소녀’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로 즐거운 캐롤이 어우러지는 성탄의 느낌 속에서 우리 주변의 누군가도 성냥팔이 소녀와 같은 존재일수도 있다는 메마른 세상에 대한 질타가 숨어있는 공연이다.

11월 10일 노후 2시와 4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생각의 폭을 다양하게 넓혀주는 잔잔한 여운이 감도는 뮤지컬이 될 것이다.

또한, 순국선열의 날 기념 문화행사 프로그램 ‘그 날을 기억해’는 일제 시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행사로 태극기 그려보기, 페이스페인팅과 거대 화폭에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스티커로 붙여 그림을 완성해나가는 체험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개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주말가족영화관이 상영되며 쿵푸팬더2를 시작으로 총 7종의 애니메이션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가을낭만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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