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는 10월 30일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대형 조류 계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0년 개소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약 9년에 이르는 시간동안 충청남도 내의 조난 야생동물 구조에 힘써왔으며, 대중에게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해가 지나면서 구조되는 동물 개체 수가 증가하고, 독수리와 흰꼬리수리 같은 대형 야생조류의 집단구조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넓은 계류공간의 확보가 필요해졌다. 이에 2018년 9월 대형 조류 계류장 건설에 착공했으며, 10월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주대의 교수이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박영석 센터장은 “대형 야생조류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재활을 통한 성공적 자연복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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