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해 반드시 필요"

지난 11월 6일 화요일 오전 11시 공주시의회 민원실에서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주최로 ‘공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 ‘공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장면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공주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대표하는 민간단체다.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인 이상표 의원이 주관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상표 의원,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배연근, 서봉균, 이경원, 김성현, 공주시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김봉균 회장, 공주시 기업경제과 김정태 과장, 일자리육성팀 우영균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문재인 정부 및 김정섭 현 공주시장을 비롯한 지난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사항이며, 공주시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데 필수적인 공주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시 사회적 경제를 총괄하는 기본조례인 ‘공주시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공주시의회에 의원발의 입법청원을 한 조례안과 공주시 집행부가 자체적으로 입법예고한 조례안이 동시에 진행 중인만큼 이를 잘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

이에 대하여 소관부서에서는 입법권을 가진 의회에서 조례를 발의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다는 데는 동의를 하지만 현실적으로 집행부 조례안이 입법 예고된 상황인 만큼 이를 어떤 식으로 처리할 지에 대하여 관련부서와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사회적 경제는 민관 협치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앞으로 민간의 대표기구인 ‘공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공주시 집행부가 지속적으로 공주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하여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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