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 7일 정례브리핑서 밝혀

김정섭 시장이 11월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랜 기간 공석으로 비워 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장과 최근 사임으로 공석이 된 보건소장에 대한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 제9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정섭 시장

우선 지난 2015년 7월 이후 3년 여간 원장이 공석인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원장 채용은 장기 간 원장 공백에 따른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원활한 국악원 운영과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채용을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장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원서접수 결과, 10명이 지원을 했고 1차 서류검토 결과 적격자 8명을 확정, 이 중 지난 11월 5일 면접 응시를 접수한 7명 중에서 2명을 1차 합격자로 선발했다.

오는 11월 8일 실기 평가를 실시한 후, 1차 서류·면접 점수와 2차 실기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을 한 최종합격자를 11월 14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주시 보건소장 채용은 지난 11월 1일자로 신현정 보건소장이 사임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체 없이 보건소장 채용 계획을 수립했다.

공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개방형직위(4호)로 되어 있어 공모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금주에 인사위원회 사전심의를 거쳐 11월 9일 채용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11월 21일∼27일까지 5일 간 원서접수 후 서류전형 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여 추천한 자를 2019년 1월 1일자로 임용할 계획이다.

보건소장은 지역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게 되어 있다.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의무·약무·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어 재공고하여도 미달되거나 합격자가 없을 경우 보건·식품위생 등 직렬의 공무원까지 확대하여 채용 공고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관련 분야의 많은 분들이 지원하길 바라며, 보건소장 임용 때까지 공백으로 인한 보건행정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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