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장애학생의 직업 교육을 위한 산업도자 핸드페인팅 이론 및 실기 연수’를 통해 만들어진 컵·접시·수저통 등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산업도자기를 지난 6일 학교와 인접한 월송동 경로당 등 4곳에 기부했다.

▲ 공주정명학교가 산업도자기 작품을 기부를 위해 월송동사무소에 전달하고 있다.(중앙 좌측 백옥희 공주정명학교장, 중앙 우측 성낙묵 월송동장)

공주정명학교는 평소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직업체험교실 운영, 지역사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산업도자기는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의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지도를 위해 일과 후 늦은 시간까지 개인 시간을 내어 연수에 참여한 결과물로 장애학생을 위하는 특수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더욱 의미 있고 값진 나눔이 됐다.

지역 주민들은 “공주정명학교의 기부를 통해 특수교육과 장애학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됐으며, 장애학생들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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