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없는 단합으로 고향발전 위해 한 목소리

지난 12월 12일 대전·충남 출신 국회 보좌진 모임인 ‘호서회’의 송년모임이 성황리에 개최돼 여의도의 이목을 끌었다.

▲ 국회 대전·충남향우모임 호서회 송년모임에 참석한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송년모임은 대전·충남 출신 국회 보좌진들이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단합·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현직 의원, 언론인, 관계기관 공무원 등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 날 모임에는 이인제 자유한국당 고문,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 이창수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신진영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천안시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인제 고문은 “충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호서회 회원 여러분들이 바로 충청의 힘”이라며 “충청인의 단합이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일종 의원도 “충청인이 한 목소리를 낼 때 비로소 지역의 역량이 배가 될 것”이라며 단합을 강조했고, “앞으로 호서회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호서회의 직전 회장을 맡았던 신진영 위원장은 “국회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시간 중 호서회장으로 활동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화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류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호서회와 소속 보좌진들의 발전이 곧 충청의 지역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뛰어왔다”며 “앞으로 회원들을 잘 이끌어 충청의 현안 관철과 예산 확보에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서회는 제18대 국회 말기인 2011년 7월, 국회 내 대전·충남 향우모임으로 결성되어 활동해 오다가 2013년 1월 정관을 마련해 충청도의 옛 별칭을 따 ‘호서회’로 공식 출범했다.

모임 초기에는 동향 선후배 간 친목모임으로 활동해 오다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던 제2기 이영수 회장(現 성일종 의원실 비서관, 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행정관)과 제3기 신진영 회장(現 자유한국당 천안을 당협위원장, 前박찬우 의원실 보좌관) 체제를 거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제4기 집행부를 대표하게 된 류승관 회장(이은권 의원실)은 대전·충남의 지방자치단체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국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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