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에 도자기꽃이피었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는 5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A, B동에서 향토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 김원석 교수 작품 ‘계룡산’

이 전시는 20년간 진행되고 있는 임립미술관의 연례전시프로그램으로 공주시 지원을 받아 지역미술의 상황과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미술전시로 올해에는 김원석 교수 외 10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올해는 특별히 제20회 전시를 맞이하여 미술관에서는 ‘산골 미술관에 도자기 꽃이 피었습니다’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별전 ‘산골 미술관에 도자기 꽃이 피었습니다’는 현대미술의 상업성에 위축된 지역 도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현대 디지털도예의 확산으로 인해 축소된 전통도예의 가치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 민경호 작가 작품 ‘곰 세 마리가 한집에 있어’

이 전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을 되살리고 지역작가들의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조형적 가치를 재발견 하고 아울러 무료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생활 속의 도예를 통해 도자예술과 삶의 관계를 반추하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또한, 연례 향토작가초대전에서는 지역의 중견작가들을 초대하여 지역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게 되고 이를 통해 지역미술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지역의 미술계가 나아갈 방향과 지향점을 잡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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