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진 우리조상뿌리찾기 사업…26일 공주문화원서 개최

공주문화원(원장 최창석)은 공주를 탯줄로 하는 저명 성씨들의 고향 바로알기와 전통 찾기 사업으로 올해로 10년째 추진 중인 우리조상뿌리찾기 학술세미나가 10월 26일 오전 10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한다.

‘공주 평산신씨 인물·유적’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이일주(공주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제1주제- 이해준(공주대 명예교수) ‘평산신씨 공주입향과 인물·유적’ △제2주제-이준원(전 공주시장) ‘지평공 급(圾), 수어사공 할(硈), 한림공 준미(遵美)’ △제3주제- 홍제연(충남역사문화연구원)연구원이 ‘공주에 남은 평산신씨가의 문화유산’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학술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공주 평산신씨 문중과 관계자들이 △공주시 월성동 지평공 묘 △세종시 금남면 원봉리 한양궁 한림공 묘 △공주시 신풍면 영정리 수어사공 묘 등의 유적을 답사할 계획이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은 “고려 건국 이후 대표적인 성씨로 추앙받는 평산신씨 문중을 모시고 학술세미나와 연구서적을 발간하게 됐다”며 “현지답사도 계획되어 있으니 공주와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틱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세미나는 공주를 탯줄로 하는 저명 성씨들의 고향 바로알기와 전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공주시·공주향교·공주 평산신씨 문중(문희공파·사간공파)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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