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행사…느린 우체통 기념행사 등 개최

국립공주박물관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4시 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을 상연한다.

인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본 작품은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만든 뮤지컬로써, 어린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나쁜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는 뮤지컬이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어린이 건강교육 뮤지컬로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느린 우체통’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2017년 9월에 마련된 느린 우체통은 손 편지의 감동과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감성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11월 한 달 간 박물관 전시동에서 진행한다.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느린우체통 엽서를 제공한다.

마지막 주 11월 30일 오후 2시, 4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 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발레 공연으로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각색하여 만든 뮤지컬로, 신나는 캐롤과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국립공주박물관 박진우 관장은 “깊어가는 가을로 물든 박물관에서 추억을 만드는 엽서도 쓰고, 신나는 뮤지컬도 함께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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